[내돈내산] "이디야 생과일 수박주스" 후기(칼로리, 당)

안녕하세요, 오늘도 나는 씨앗을 심는다 오나씨입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차라리 비가 오는 게 낫겠다 싶은 마음이 드는 요즘입니다.

저는 커피를 못 마시는 관계로 시원한 '아아,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기분을 느끼지 못해 주로 과일 주스 종류를 주로 마시곤 합니다.
얼마 전 회사 사람들과 점심을 먹고 이디야에 갔는데, 마침 날씨도 너무 더웠고 시원한 것이 당기던 찰나에 '생과일 수박주스'가 보여 처음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이디야 생과일 수박주스

이디야 생과일 수박주스는 생과일 수박을 그대로 넣어 갈아 만든 주스로 수박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는데요.
처음 한 모금을 마시자마자, 정말 달고 맛있는 수박의 과즙을 먹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물론 약간의 시럽이 들어가서 단맛이 풍부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생과일을 갈아 만든 주스라 그런지 인위적인 맛이 아닌 수박을 먹는 기분이었답니다.

이디야 생과일 수박주스 후기

이디야 생과일 수박주스 칼로리와 당

이디야 생과일 수박주스는 기본 톨 사이즈와 EX사이즈가 있는데요.
기본 사이즈는 138kcal, 당류는 23g이 포함되어있고, 제가 주문한 EX사이즈는 248kcal, 당류는 43g입니다.
과일주스이다 보니 칼로리와 당이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시거나 당뇨 걱정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셔서 주의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디야 생과일 수박주스 후기

이디야 생과일 수박주스 후기

생과일 수박을 갈았기 때문에 위에는 갈린 수박이 떠있고, 아래는 수박 과즙이 있는 모습입니다.
얼음과 갈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얼음은 들어있지 않았는데요,
아마 얼음이 따로 담겼으면 수박주스 맛이 싱거웠을 것 같습니다.

이디야 생과일 수박쥬스 후기, 칼로리

참고하실 점이라면 매장마다 맛이 차이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디야 매장 두 군데에서만 먹어보긴 했지만, 처음 먹었던 곳은 수박 맛이 강하고 단맛도 강했는데(물론 시럽을 많이 넣었겠죠?) 두 번째로 간 매장에서 먹은 수박주스는 실망스러웠습니다.
덜 익은 수박 맛에 싱거워서 반 만 먹고 버릴 정도로 맛이 없었답니다.
생과일주스이다 보니 아무리 시럽을 넣는다고 해도 과일의 상태도 영향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수박이냐에 따라서 맛도 차이가 클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그 매장만 맛이 너무 없던 것인지, 다음에는 또 다른 매장에서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여름에 시원한 생과일 수박주스 한 번쯤은 드셔 보시길 추천합니다.

이디야 생과일 수박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