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세형이 시행한 응급처치방법, "하임리히법"이란?

안녕하세요, 오늘도 나는 씨앗을 심는다 오나씨입니다.
최근 뉴스에서 개그맨 양세형 씨가 노인을 구조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지난 17일 강남구 한 식당에서 옆 좌석에서 가족과 함께 식사하던 한 노인이 호흡곤란을 호소했고, 노인의 아들이 응급처치를 시도했지만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 구급 신고를 하였는데요.

이때 개그맨 양세형씨가 나서 "하임리히법"을 다시 시도하였고, 양세형씨의 조치 후 노인은 기력을 차려 상태가 나아졌다고 합니다.

양세형씨는 앞서 예능프로그램인 '집사부일체'에서 심폐소생술(CPR)과 하임리히법 등의 응급처치를 배운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 소식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응급처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고, 양세형씨가 조치한 응급처치인 '하임리히법'에 대해 다시 알아보고자 합니다.

 

하임리히법-기도폐쇄처치법

 

"하임리히법"이란?

하임리히법(Heimlich Maneuver)은 흉부외과 의사인 헨리 하임리히의 이름을 따서 불리는 기도폐쇄 처치법으로, 음식이나 이물질로 인해 기도가 폐쇄, 질식할 위험이 있을 때에 흉부를에 압력을 주어 밖으로 토해내게 하는 방법입니다.

기도가 완전히 막히지 않았을 때는 스스로 기침하여 뱉어낼 수 있지만, 기도가 막히게 되면 말과 기침을 하지 못하는 상태로 초기에 아직 의식이 남아있을 때 꼭 필요한 응급처치 방법입니다.

"연령별 하임리히법" 방법

연령별 하임리히법 방법_서울아산병원

 

■ 유아 응급처치 시 : 영아의 머리를 아래 방향으로 향하게 한 뒤 등을 5회 두드리고, 흉부압박법을 5회 시행하며 이후에도 이물질이 제거되지 않거나 의식이 없으면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 성인 응급처치 시 :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는 기침을 유도하고, 이후에도 뱉어내지 못하면 119에 신고한 뒤 하임리히법을 실시하도록 합니다.
환자의 등 뒤에서 양팔로 허리를 감싸고, 오른손으로 왼쪽 주먹을 감싸 잡고 명치에서 빠르게 위로 밀쳐 올리는데 이물질이 뱉어질 때까지 실시해주고 의식이 없는 경우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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