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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_주식/씨앗_테마주 및 종목 분석

대체에너지 "풍력 에너지" 관련주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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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에너지 관련주 정리 및 분석

위기 속에서 다시 주목받는 친환경 에너지

안녕하세요, 오늘도 나는 씨앗을 심는다. 오나씨입니다.

최대 곡창지대이자 천연광물 수출국인 우크라이나 전쟁이 임박하면서 러시아에 대한 미국과 유럽 등 서방의 고강도 제재가 현실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독일이 대러 제재로 작년에 공사가 끝난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노스트 스트림 2 가스관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맞대응으로 러시아가 세계 시장에서 가스와 석유 공급 조절에 나설 경우 유럽의 에너지 쇼크가 예상된다고 하는군요.
이렇게 되면 한국과 일본도 비축된 액화 천연가스(LNG)를 유럽에 풀라는 미국의 요구가 있을 수 있어  에너지 위기를 맞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국제 원유 가격은 배럴당 100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고 석유, 가스, 밀 가격도 줄줄이 최고가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번 우크라이나 위기는 에너지 가격과 세계 경제 회복세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유럽은 향후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하는데요,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친환경 정책 예산을 포함한 법안 통과가 늦어지면서 지난해 강세를 나타냈던 친환경 에너지 관련주들이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던 가운데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다시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 중
오늘은 국내 풍력에너지 관련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국내 풍력에너지 관련주

  • 씨에스윈드
  • 삼강엠앤티
  • 동국S&C

 

1. 씨에스윈드

풍력에너지 관련주 씨에스윈드
풍력에너지관련주 씨에스윈드

씨에스윈드는 풍력타워 생산 및 타워 내부 부품, 베어링 생산 등 풍력타워 및 부품 생산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풍력타워 산업은 기본적으로 수주 산업으로 매출은 SGRE, GE Energy, Vestas Wind Systems, Nordex-Acciona 등 세계 풍력 발전기 업체로부터 풍력타워를 수주받아 필요한 자재를 직접 구매해 생산하여 판매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미국, 베트남, 중국, 말레이시아, 터키, 인도네시아, 대만 등 해외에 생산법인을 설립하여 풍력타워를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자회사인 씨에스 베어링이 풍력발전용 구름 베어링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씨에스윈드는 작년에 덴마크 초대형 풍력발전기(터빈) 기업 '베스타스'의 미국 풍력타워 공장을 인수했는데요,
이 공장의 매출 규모는 3천억~ 4천억 수준으로 향후 가동률을 높이고 추가 증설하여 신규 고객사를 유치한다면 매출을 2조 원 규모로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2. 삼강엠앤티

풍력에너지 관련주 삼강엠앤티
풍력에너지 관련주 삼강엠앤티

삼강엠앤티는 조선사업, 플랜트 사업, 강관사업, 특수 선사 업, 선박수리개조사업으로 크게 5가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플랜트 사업은 크게 육상 플랜트와 해양플랜트로 구분되는데요, 해양플랜트는 해상과 해저에 각종 구조물로 해상풍력 발전시설, 심층수 개발용 해양설비 등이 해양플랜트로 분류되어집니다.

삼강엠앤티는 작년 글로벌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중심으로 대규모 수주 행진이 이어진 가운데,  2019년부터 발주를 하고 있는 대만과는 작년 12월, 단일계약으로는 최초인 5700억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일본도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설치를 계획하고 있어 대만에 이어 새로운 시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의 경우 총 48조 5000억 원의 투자규모로 진행되는 전남 신안 해상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삼강엠앤티는 전남 해상풍력단지 사업에서 고정식 해상풍력 발전 하부구조물 제작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SK에코 플랜트의 인수로 대규모 자금을 확보한 삼강엠앤티는 약 50만 평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전용 생산시설을 올해부터 건설할 예정으로 앞으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동국S&C

풍력에너지관련주 동국S&C
풍력에너지관련주 동국S&C

동국S&C의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부문(Wind-Tower 외), 건설부문(풍력발전단지 건설 외), 철강부문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부문인 Wind-Tower는 풍력발전용 지주대, 교량용 강교 등이며 2021년 3분기 말 매출 비중으로는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동국S&C는 두산중공업, 제너럴 일렉트릭, 지멘스 등 글로벌 터빈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을 인수하여 해상풍력 타워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설비투자를 하였습니다.
구체적인 생산량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새 공장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기존 육상풍력 타워 외에 해상풍력 타워도 같이 생산한다고 하니 이전보다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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