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배터리 시장 전망
안녕하세요, 오늘도 나는 씨앗을 심는다 오나씨입니다.
오늘은 폐배터리 관련주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폐배터리 시장은 2차 전지 시장이 커지는만큼 성장성을 가진 분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전기차 폐배터리 시장규모는 최대 600조 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이에 완성차 업체들도 폐배터리 시장 진출에 가속화를 내고 있는데요, 국내 폐배터리 관련 종목은 어떤 종목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폐배터리 관련 종목
- OCI
- SK이노베이션
- 에코프로
- 코스모화학
- 웰크론한텍
- 영화테크
1. OCI
OCI의 사업은 크게 베이식 케미컬 사업(폴리실리콘 등 태양광 산업소재), 카본 케미컬 산업(카본블랙, 비치 등), 에너지솔루션 사업(태양광발전, 열병합 발전 등), 도시개발사업 및 기타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OCI는 국내 태양광 대표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나 2020년 포스코케미칼과 합작회사 피엔오케미칼을 설립하여 2차 전지 음극재의 핵심소재인 고연화점 피치를 생산하는 등 2차 전지의 사업도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2019년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활용한 에너지 저장장치와 태양광발전을 연계한 사업의 업무협약에 이어 작년에는 미국 샌안토니오시의 전력공급회사인 CPS에너지와도 손잡고 현대차그룹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 구축 및 전력 시스템 연계 실증사업 MOU를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2.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2019년 세계 최초 폐배터리에서 수산화리튬을 회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었는데요, 전기차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금속 재료가 더 오를 가능성이 큰 만큼 배터리 제조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SK이노베이션은 작년 배터리 사업 분할 발표 및 폐배터리 재활용사업도 함께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작년 12월 말 대전에 있는 폐배터리 재활용 데모플랜트의 기계적 준공을 마쳤고, 미국, 중국, 유럽 등에도 폐배터리 재활용 상업 생산공장 건설도 본격 추진할 계획을 알리는 등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3. 에코프로
에코프로 또한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작년 자회사 에코프로씨엔지의 폐배터리 재활용 신공장 가동을 발표하였는데요, 에코프로씨엔지는 폐배터리에서 발생한 주요 광물인 리튬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니켈 코발트 등은 에코프로지이엠에 공급하는 등 폐배터리에서 회수한 주광물의 40%를 양극 소재로 재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에코프로씨엔지는 LG에너지솔루션과 2024년 4월까지 수천억 규모 폐배터리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여 유럽 최대 배터리 공장인 LG에너지솔루션의 폴란드 공장과, 오창공장에서 폐배터리를 공급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4. 코스모화학
코스모화확은 백색안료인 이산화티타늄을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로 크게 이산화티타늄 사업, 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 기능성필름, 토너등의 신소재사업, 촉매사업, 황산코발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코스모화학은 2021년 8월 이차전지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에 대한 신규 시설을 투자하기로 결정하였는데요,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양극소재 금속 추출라인 추가 증설에 300억을 투자하기로 하였습니다.
코스모화학은 원광석에서 황산코발트를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하였는데, 이를 기반으로 이차전지 폐배터리에서 유가금속 회수를 통해 원료 제조 및 판매를 증대할 목적으로 보입니다.
5. 웰크로한텍
웰크론한텍의 사업은 크게 플랜트 설비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인 플랜트 부문과, 건설부문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국내에 2차 전지 양극재 농축·결정 설비를 공급하고, 2017년 중국 시장에 용제 회수설비를 공급하는 등 2차 전지 시장에 뛰어들었으며, 자회사의 설비는 2차 전지 양극재 생산 공정에 결정화, 원심분리, 건조, 포장 단계를 연속식 공정으로 일괄 턴키(Turn-key) 공급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설비 기술을 기반으로 작년 2차 전지 재활용 사업을 진행 중인 포스코HY클린메탈과 2차 전지 양극재 소재 결정화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는데요,
이 설비는 리싸이클링 프로세스 중 고가의 양극재 소재를 각각 결정화해 회수하는 첨단 설비로 폐배터리 리싸이클링 공장에 공급될 예정으로 폐배터리 관련주로 웰크론한텍이 언급되기도 하였습니다.
6. 영화테크
영화테크는 자동차 전체 40%~50% 가량의 부품에 필수로 쓰이는 시스템 안전 기능부품인 정션박스와 전기차 전력전자부품/모듈 등을 자체 개발/제조하여 국내외 자동차 OEM사 및 글로벌 부품사에 공급하는 회사입니다.
영화테크는 추진하는 신규 사업 중 폐배터리 REUSE 사업을 위해 2018년부터 자체 연구개발을 시작하였는데요,
지난해 xEV의 폐배터리 해체/분류/재조립 공정기술을 통한 10kwh 이상 배터리 시스템 및 제어용 BMS 개발과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사용한 태양광 발전설비 에너지저장장치를 제작하는 기술도 개발하여 실증을 통해 본격적으로 폐배터리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2.02.25 - [텃밭_주식] - 국내 "폐기물 관련주" 종목 정리 및 분석
국내 "폐기물 관련주" 종목 정리 및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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