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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_주식/씨앗_주식매매일지

2022년 "2월 주식 수익 및 해외주식 배당금" 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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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주식 수익 

안녕하세요, 오늘도 나는 씨앗을 심는다 오나씨입니다.
벌써 2월의 마지막 날이 오다니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퇴사를 하고 두 달째인데 역시 일할 때보다 쉴 때는 시간이 더 빨리 가는 듯하고 이제야 몸이 좀 적응이 되는 것 같습니다.

1월에는 사실 주식시장이 안 좋아서 단타를 시도하다가 수익은커녕 마이너스도 크게 났기도 했는데요,
이번 달은 그래도 조금 수익이 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2월 수익은 2개 계좌에서 각각 1,321,095원 / 779,482원으로 총 2,100,577원의 수익을 실현했습니다.
아직도 손실이 큰 종목들이 몇 개 있어서 어떻게 보면 원금에서 플러스가 아닌 마이너스를 메꾸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손절은 웬만하면 안 하고 버티고 버티다가 조금이라도 익절을 하는 스타일이라 현재 마이너스 종목은 매도하지 않는 이상 손실이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2월은 수익을 실현으로 감사히 생각하고 한 달간 거래내역을 보며 아쉬운 점과 느낀 점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2022년 2월 주식매일지

1.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이번 달 수익종목에서 가장 아쉬움이 남는 종목이었습니다.
지난번 하이트진로 포스팅을 하는 시점부터 매수가와 매수시기를 정해 조금씩 분할매수를 하던 중이었는데,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거리두기가 강화될 수도 있겠다 싶어 일단 소소한 익절 후 재매수에 들어갈 생각으로 매도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재매수를 기다리던 중 소주값 인상 이슈로 순식간에 주가가 오르더니 놓치고 말았습니다.

추가 매수를 안 하고 그대로 뒀더라도 저 수익보다 10배를 벌 수 있었는데 속이 쓰리더군요.
섣부른 매도를 반성하고, 분할매수도 좋지만 주가가 언제나 기다 주지 않는다라는 걸 느꼈습니다.
다른 종목은 급하게 사서 물리면서 공부한 종목은 쉽게 매수하지 못하는 건 왜 그럴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2. SK하이닉스

사실 SK하이닉스는 작년에 오를 때가 된 것 같다고 판단해서 매수했는데 그때가 하락할 때였는지 이후 한참을 보유하고 있던 종목이었는데요. 버티고 버티다가 올 해가 되어서야 수익실현을 하며 매도했습니다.
사실 하이닉스는 분기배당도 시작했고 계속 가져가도 되는 종목이지만, 작년부터 너무 오랫동안 손실 중인 상태로 보유하다가 다른 상승 종목 매수 기회를 놓쳤던 터라 수익실현의 마음이 더 컸습니다.

 

3. 경동나비엔, 효성, 삼성전기

위에 세 종목은 그동안 지켜봐 오던 종목으로 주가가 조금 빠졌을 때 단타 수익실현을 목적으로 매매했던 종목입니다.
삼성전기는 비중이 좀 컸는데요. 매도하고 거래세와 세금을 확인하고 충격이 너무 큰 나머지 잠시 수익의 기쁨을 잠시 잊게 되더라고요.  오래전에 만들어둔 신한금융투자 계좌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벤트 중인 다른 증권사 계좌를 개설해야 할 것 같습니다.

 

4. 에코프로 비엠

에코프로 비엠도 조금 들어갔다가 욕심 안 부리고 적당히 수익 실현하고 나왔는데, 에코프로 비엠은 아침장과 오후장의 주가가 너무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5. 일동제약, 아톤

가끔씩 이성의 끈을 놓을 때가 있죠? 잘 알지도 못하는 종목은 절대 단타로 들어가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가끔씩 실수를 하고 맙니다.
손절을 잘 안 하는 스타일인데 정신을 차리고 바로 매도했습니다. 주식에서 벌긴 힘들어도 잃기는 쉽죠.
다시 한번 깨닫고 잘 모르는 종목, 공부 안 한 종목은 절대 매수를 하지 않겠습니다.

 

해외주식 배당금 입금

잊을만하면 이렇게 가끔 배당금 입금으로 존재감을 주는 해외주식입니다.
해외주식 처음 매수한 종목이 스타벅스인데 겨우 3주이긴 하지만 이렇게 꼬박꼬박 배당금을 주고 있네요.
하지만 주가는 -19%라니, 왜 이리 빠진 건지 오랜만에 들어가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안 본사이 무슨 일인지 좀 알아봐야겠네요.
국내 주식보다는 미국 주식이 변동성이 덜하다고 하던데, 제 손은 똥 손인가 봅니다.

스타벅스 배당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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